상세내용
1992년 7월 '제4차 화폐개혁'이 이루어졌다. 중앙인민위원회 정령에 따라 1원, 5원, 10원, 50원, 100원 등 다섯 종류의 은행권을 발행하였다. 이에 따라 1979년 발행했던 동일 액면의 구 은행권의 유통은 금지되고 신 은행권과 일정 한도 내에서 1대 1의 비율로 교환되었다. 50원권, 100원권은 기본권과 고액권의 중간 위치에서 기본권의 기능을 보완해 준다. 대부분의 거래에 있어서는 1원권, 5원권, 10원권이 사용되고 있다.
<일반적 형태 및 특징>
은행권의 앞면에는 꽃파는 처녀, 각 계층 인물상, 천리마 동상과 노동자상, 김일성 초상 등을 도안소재로 사용하고 뒷면에는 금강산, 인민대 학습당, 남포 갑문, 울창한 산림, 김일성 생가 등을 사용하여 국가관과 북한의 유려한 자연을 잘 보여 주고 있다. 6종 모두 요판인쇄하였다.